화성시의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개원 3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민심은 의회로, 의회는 민의로’의 시민에게 다가가는 의회상 정립을 다짐했다.

시의회는 지난 1991년 4월 15일에 개원해 올해 33주년을 맞았으며 지방자치단체의 의사를 심의·결정하는 시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시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의정회 임원 및 의회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의원 윤리강령 낭독, 유공자 시상에 이어 33주년 기념영상 상영, 샌드 아트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성숙한 지방자치가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갈 힘이며 우리 삶에 더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올 것이다"라며 "화성시의회가 걸어온 33년의 길을 닦아온 선배 의원분들의 지혜를 본받아 민의로 움직이는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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