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지난 12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두 번째 사무관 승진 대상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승진 임용장을 받은 이진구 시의회 산업전문위원은  6주간 진행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시의회의 2개 분야(행정, 산업)의 전문위원 모두 자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 의미를 갖는다.

안정열 의장은  "안성시의회 역사상 독립적인 인사권을 행사한 두 번째 사무관 승진인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시의회의 산업분야 전문인력 배치로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 발전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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