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직영하는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가 수소 판매가를 인하한다.

안산시는 오는 5월부터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의 수소 판매가를 기존 9천900원/kg에서 9천 원/kg으로 10% 인하한다고 14일 알렸다. 이는 경기도 내에서 최저가다.

시는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소e로움 충전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그동안 수소 매입 단가 인상으로 인한 고정비 증가와 판매량 감소로 운영상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 달 29일 안산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민근 시장은 수소e로움 충전소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 마련을 지시하며 수소 판매가격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 9천 원/kg은 경기도 최저가로 1회 완충 시 이전보다 약 4천500원의 연료비가 절감된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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