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포천미래발전연구회는 지난 12일  ‘포천시 미래발전을 위한 정책과제 및 대응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포천미래발전연구회는 지난해 12월 연구회를 구성했으며, 연구용역 착수, 지역현황 분석, 중간보고회 및 세미나, 관련 부서 의견청취 등 4개월간의 활동 과정을 거쳐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의원과 대진대 김종래 교수, 성결대 라휘문 교수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래·라문휘 교수가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포천시의 미래 발전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맡은 대진대 산학협력단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한 특화 산업 전략 탐색과 대응 방안 수립을 골자로, 특화 산업 민간기업 유치 및 육성 전략, 기존 산업 활용 및 새로운 특화 산업 발굴 방안을 제시하고 포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포천의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포천시만의 차별화된 드론특화산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포천미래발전연구회의 안애경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성과를 토대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의견을 개진하겠다"며 "포천시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실효성 있는 추가적인 정책 개발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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