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11월까지 하는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생을 모집한다.

개체수 감소 등 꿀벌 위기 대응책 모색을 위한 이번 강좌는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신규 양봉농업인 기초 ▶강군 조성을 위한 사양관리 ▶월동 대비 꿀벌 사양관리 ▶양봉산물의 생산가공 및 마케팅 전략 등 총 5개 과정을 8회에 걸쳐 1천500명을 대상으로 경기 남부와 북부로 나눠 한다.

교육 대상은 양봉농업인과 경기도양봉연구회로, 세부 일정과 교육 신청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혹은 시군청 양봉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도 농기원은 앞서 지난 12일 1회차 강좌인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교육을 했다.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방법, 최신 주요 꿀벌 질병 소개 및 대책 등을 교육했다.

성제훈 원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꿀벌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개체수가 감소하는 등 꿀벌 위기에 직면하였는데, 공개강좌를 통해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식물의 수정과 결실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꿀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경기도 양봉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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