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불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안성시 서원산 일원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14일 도에 따르면 캠페인은 등산객들의 산불 예방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자 ▶입산자 화기류 소지금지 ▶산림 내 흡연과 취사 금지 ▶산림 연접지역 소각금지를 집중 홍보했다.

도는 이번 캠페인 말고도 18일 시흥 오이도 박물관과 19일 경기도청북부청사 평화광장에서 나무나눠주기 행사와 함께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산불특별대책기간은 오는 30일까지 한달이며, 도는 기동단속반을 구성해 불법 소각행위나 화기물 소지 입산자 단속을 한다.

석용환 산림과장은 "경기도는 산불 초기진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자 도내 주요 등산로 주변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 시범사업을 벌인다. 봄철 산불예방에 지역시민과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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