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항행보조시설인 등대, 등부표의 정보가 표시된 항로표지 안내도를 제작해 오는 18일부터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한 항로표지 안내도에는 2023년도에 기존의 신설·변경된 항로표지를 보강해 현행화 했다. 

또, 추가적으로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교란 시 대응요령, 조류(潮流) 정보를 알려 주는 조류신호표지, 바다에서 사고 발생시 신속하게 자신의 위치를 전송해  주는 ‘해로드’ 앱 설치방법을 담아 이용자의 안전·편의를 도모했다. 무엇보다  대형선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항해장비가 열악한 어선, 레저선박, 소형선박 안전운항에 큰 도움이 되고자 제작됐다. 

항로표지 안내도는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인천지역 마리나시설, 인천시청 민원실, 인천 중구청 민원실, 옹진군청 민원실, 인천해수청 민원실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인천지역 어촌계는 수협을 통해 인천해수청에서 직접 방문 전달하거나 우편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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