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우선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ESG 경영 핵심에 서겠다."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제5대 송정희(㈜이안디자인 대표)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직전까지 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한 송 회장은 이달 초 취임식을 열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송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기다린다. 우리 모두가 이 도전을 기회로 바꾸고, 우리의 사명을 실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하남시와 깊은 연결’ 속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존재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하자고 했다.

그는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사업 발전과 확장’이라는 네트워크 연대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각 회원사 사업이 더욱 발전하고 확장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꼽으며 "기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중요한 목표로 삼겠다"고 했다.

송 회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강조하며 "우리는 단기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이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송 회장은 "사회적 경제기업 일원으로서 단순히 사업 운영을 넘어 사회에 진정한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며 "하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원사 여러분과 함께 이러한 변화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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