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16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군포2구역·GTX금정역역세권1구역의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공람은 구역 면적 13만6천61㎡로 ▶당동체육공원 남측 당동 768 일원의 가칭 군포2구역 재개발사업(9만2천33.9㎡) ▶금정역 북서측 산본동 75 일원의 가칭 GTX금정역역세권1구역 재개발사업(4만4천27.1㎡) 추진준비위원회로부터 입안 제안된 정비계획에 관한 것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2022년 말부터 2023년 초 시에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

정비계획 수립·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법정 절차인 주민공람과 함께 주민설명회가 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16일 구역별로 진행되며, 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와 주민이면 참석 가능하다.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자 정비계획(안)과 추진 경과, 앞으로 계획을 설명할 예정으로 세부 내용은 시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주민공람·설명회와 더불어 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마치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정비구역이 지정 고시될 전망이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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