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5월 4일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라이브 국악 공연을 맡은 공연단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은 5월 4일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라이브 국악 공연을 맡은 공연단체 어쿠스틱앙상블 ‘재비’.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콘서트형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다음 달 4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우리나라 최초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허균의 꿈에 나타난 홍길동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 상주단체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라이브 국악 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으로 국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어쿠스틱앙상블 재비’는 올해 15년 차 단체로 국악의 대중성과 젊은 창작국악 비전을 고민하며 현재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한 전통예술 단체다. 올해는 ‘경기예술지원-공연장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허균 역은 배우 김지훈이, 도깨비 역은 서진실, 홍길동 역은 김성결, 홍인형 역은 이승환, 임금은 배근호 맡아 열연을 펼친다.

만 6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하면 된다. 수원시민(15%), 카카오톡 친구(20%), 3인 이상 가족(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www.suwonskartriu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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