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민(인천시청)이 14일 군산에서 열린 2024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김재민(인천시청)과 이수민(삼척시청)이 2024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김재민은 14일 군산 월명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사정삼거리, 내항사거리, 연안사거리, 동초교사거리를 돌아 월명종합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20분12초에 완주해 우승했다. 김재민은 "대회 출전에 대비해 훈련을 착실하게 소화했으나 10㎞ 지점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문제가 생겨 애초 기대했던 것보다 기록이 저조했다"며 "스피드를 보완해 올가을 마라톤대회에서 개인기록(2시간18분53초) 경신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자부 2위는 2시간21분40초의 김태진(코오롱), 3위는 2시간23분34초를 기록한 강승길(제천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이수민이 2시간35분46초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2시간38분59초의 정현지(삼척시청)가 2위, 2시간44분15초의 노현진(광주광역시청)이 3위에 올랐다.

/연합뉴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