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전국 여행사와 관광콘텐츠 업체를 대상으로 비무장지대(DMZ) 관광 상품 알렸다.

도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K-관광 우수상품개발설명회에 참석해 도 DMZ가 K-관광 콘텐츠로서 갖는 가치를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행사와 관광콘텐츠업체 관계자 500여 명이 함께했다.

설명회는 도 DMZ의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 캠프그리브스,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반나절 일정 또는 1일, 1박2일 별로 즐길 코스를 제시했다. 

도는 캠프그리브스, 통일부, 통일촌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공모로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강지숙 DMZ정책과장은 "DMZ는 2023년에도 캠프그리브스 전시관에 약 48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상품으로서 가치가 우수하다. 여행업계와 함께 관광 상품을 개발해 DMZ가 K-관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특화 콘텐츠 개발, 관광 인프라 조성 같은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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