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용인시 꿈이룸 학생기자단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이상일 시장과 단원 88명이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14일 3층 컨벤션홀에서 2024년 용인시 꿈이룸 학생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에는 지난달 모집한 단원 88명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저도 중앙일보에서 25년간 기자를 하면서 정치부에서 주로 일했고, 미국 워싱턴 특파원을 3년 6개월 동안 하면서 미국 정치와 한미 관계, 북핵 문제를 다뤘다"며 "시 곳곳을 살피면서 공직자가 챙기지 못한 부분을 여러분의 시각으로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중학생으로 구성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미디어를 활용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월 1회 미디어 리터러시(이해 능력) 교육과 교육별 기사를 작성하는 방식을 배운다. 올해는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학생들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려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취재하면서 다양한 기사와 칼럼을 작성하고 꿈이룸 학생기자단 홈페이지인 ‘용인학생 종합뉴스(http://www.yinuri.co.kr/)’에 게시할 예정이다.

2022년부터 활동한 김수현(나곡중 3년)학생기자는 환영사에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사람들을 만나면 기사를 발굴하게 된다"며 "제3자 관점에서 많은 독자들이 읽을 만한 다양한 기사를 쓰길 기대한다"고 했다.

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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