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암물류단지에 입주한 ㈜로지스밸리 인천포트지디씨 물류센터.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잔여 부지 약 8만8천㎡) 입주 희망 기업의 투자유치를 다음 달 중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 투자 가능성에 중점을 둔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하며, 참여 희망 기업은 해당 구역(획지 전체 또는 일부 선택)에서의 자율적인 사업 제안도 가능하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최대 해상통관장 유치와 종합보세구역 지정, 전자상거래 물류 최적화로 수도권과 인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과 인천공항과의 Sea&Air 연계, 대중국 카페리 서비스 등 물류 인프라를 활용하는 장점을 지녔다.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은 e-커머스 1∼5획지(23만3천㎡)와 스마트 공동물류센터(2만3천㎡) 1개 획지 등 25만6천㎡로 조성됐다. 민간자본 3천189억 원 유치로 물동량 6만3천865TEU, 고용 1천349명을 창출(입주기업 5개 사 사업계획 기준)함으로써 지정 당시 기대했던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최초 입주기업인 ㈜로지스밸리 인천포트지디씨는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고 다음 달 중 개장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최근 2개 사가 우선협상대상기업으로 추가 선정됐으며, 잔여 부지 입주기업 모집까지 성공하면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내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개발은 완료된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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