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서 4·16 재단 주최로 추모식을 개최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추모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유정복 인천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추모식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참사 희생자 추모와 함께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유가족과 추모객의 슬픔을 위로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하기 위해 진행한다.

유정복 시장은 추모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아픔과 교훈,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 강조하며 ‘가장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16일 진행하는 인천가족공원의 추모행사가 끝나면 오후 3시에는 안산시 단원구 소재 화랑유원지 제3주차장에서 추모행사가 이어진다.

정병훈 인턴기자 jbh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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