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는 여성 1인 가구와 여성 1인 점포에 대한 스토킹 등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안심드림(Dream)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알렸다. 사업은 지난해 여성 1인 가구 110가구를 지원한 ‘여성 1인 가구 안심 홈 세트 지원사업’에 더해 지원 물품과 대상이 추가됐다.

지원 대상은 부평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1인 40가구와 여성 1인 40점포다.

지원 물품은 여성 1인 가구는 안심 홈 세트와 캡스홈 도어가드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안심 홈 세트는 ▶스마트 홈 카메라 ▶스마트 초인종 ▶문 열림 센서 ▶창문 이중잠금장치 ▶송장 지우개로 대부분 IoT(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집 내·외부의 보안을 유지하는 물품으로 구성됐다. 집 안에 무선인터넷환경(WiFi)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캡스홈 도어가드는 ▶양방향 통화 ▶24시간 출동 서비스 ▶영상저장 30일 서비스를 제공하며, 1년 무상 지원 뒤 해당 서비스를 계속 이용 시에는 개인부담금이 발생한다.

여성 1인 점포는 안심 비상벨을 지원하며 긴급 상황 시 24시간 경찰이 긴급 출동한다. 설치 기사가 사업지를 직접 방문해 비상벨을 설치한다.

1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폭력·범죄 피해 가구와 저소득가구(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가구)를 우선 지원한다. 대상자는 담당자 이메일(limpido@korea.kr) 또는 구 여성가족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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