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지난 12일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정조효노인복지관은 시가 운영하는 노인복지관 중 가장 큰 규모로, 송산동 190의 7 일원 태안3지구 근린공원에 부지면적 3천500㎡, 총면적 7천962㎡,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했다.

지난해 11월 준공 후 복지관 회원 모집을 거쳐 올 1월부터 운영 중이며 주요 시설로는 상담실, 물리치료실, 경로식당,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 장기·바둑실, 대회의실, 프로그램실, 서예미술실, DIY 공예실 등을 갖췄다.

개관식은 정명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내빈 기념사, 유공자 표창장 수여, 기념 세리머니, 노노카페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전통 차 나눔, 난타·한국무용 공연, 가요교실, 스마트폰 활용법 교육, 공예 체험 등 노인 건강 관련 유관기관과 복지관에서 마련한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시는 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풍요로운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동탄·서부·남부노인복지관에 이어 정조효노인복지관을 운영해 권역별 맞춤형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인구 100만 명을 넘어 특례시를 향해 힘차게 도약하는 복지화성을 만들기 위한 노인복지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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