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담소에서 열린 청년공동체 출범식 ‘경기청년 커넥트 in 도담’행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청년들과 함께 공동체 미션 ‘경기청년공동체, 있다! 잇다!’ 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13일 도담소에서 열린 청년공동체 출범식 ‘경기청년 커넥트 in 도담’행사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청년들과 함께 공동체 미션 ‘경기청년공동체, 있다! 잇다!’ 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청년들의 지역활동 지원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선정한 ‘2024년 경기도 청년공동체’ 25팀이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로컬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공동체 사업은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활동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도는 도내 19∼39세 5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월 공개모집,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5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과 소통·교류 ▶로컬 콘텐츠 개발로 지역사회 활력 제고 ▶지역 청년들의 정착 지원과 관계망 형성 ▶다문화, 1인 가구,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 및 사회참여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경기복지재단 청년지원사업단은 지난 13일 도담소에서 출범식을 진행했다. 경기청년지원사업단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홍보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청년공동체 간 교류·협력의 장을 지속 마련할 계획이다. 청년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전문가 컨설팅 등도 지원하며, 11월에는 청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성과공유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청년, 도민, 국민 전부 행복할 수 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청년과 도민들이 하고 싶은 거 다하는 세상 만드는 데 함께 힘을 합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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