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건강하고, 활기차게’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보인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는 바쁜 상인들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생활습관 정착을 위한 ‘건강한 전통시장 만들기’ 일환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검사 ▶검사 결과를 통한 영양 신체활동 등 상담과 교육 ▶이동 금연클리닉 ▶근골격계 질환 관리를 위한 한의학 건강교육과 침 치료로 구성됐다. 아울러 생애주기에 적합한 올바른 건강생활실천 정보를 제공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생계적인 문제로 자리를 비울 수 없어 병원에 가기 힘들었는데 유익하다. 찾아가는 건강증진서비스로 건강검사뿐만 아니라 맞춤형 건강관리 방법 들을 터득해 좋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소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찾아가는 건강증진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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