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콩 신품종인 강풍·녹풍을 활용한 새롭고 다양한 요리법을 발굴하기 위해 제2회 강풍녹풍 전국 콩요리 경연대회를 6월 25일 연다.

경연분야는 콩요리 디저트류와 손두부로 15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각 분야별로 예선을 거쳐 5팀씩 총 10팀을 선정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대회를 통해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총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콩요리에 관심있는 사람은 전국 누구나 2인 1조 팀 단위 또는 단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한 명은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5월 14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nongup.gg.go.kr)를 통해 받으며 선착순 100팀을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예선 응모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에 강풍·녹풍 콩 샘플을 제공한다.

성제훈 원장은 "경연대회를 통해 풍미가 좋고 다양한 활용성을 갖춘 경기도 신품종 콩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다"며 "콩요리에 관심 있는 많은 사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정일형 기자 ihjung6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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