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2024년 지방세정 운영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수원시, 성남시 등이 속한 1그룹에서 수상하면서 경기도지사 표창과 8천만 원의 시상금을 확보했다.

평가는 세수 규모에 따라 3그룹으로 구분해 도세 부과징수율,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도세 분야 조직 신설 등 기본지표 6개와 가감산 10개 항목의 지방세정 징수 및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시는  양정역세권·왕숙지구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토지수용 감면과 지식산업센터 등 대형 건축물 감면에 대한 사후관리에 힘써 왔다.

감면조사 전담팀을 신설해 비과세 감면 조사대상에 대한 일제조사를 진행, 지방세입 증대를 위한 적극 행정을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2024년 공시가격 하향 및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세입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누락되는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세무조사를 추진하여 시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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