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청계사에서  진행한 ‘투게더·인성 공유학교-더불어 숲학교’를 시작으로 ‘안양미리내공유학교’ 문을 열었다.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안양의 다양한 지역교육 자원을 활용해 미래 글로컬 리더로서 내일을 그려 나가는 학생 맞춤형 안양 공유학교를 의미한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안양미리내공유학교’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본인성 ▶미래·에듀테크 ▶진로 ▶문화예술·체육 ▶글로컬·언어 영역에서 학생 개인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5월 가정통신문,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및 기관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부모와 함께 참여한 학생은 "청계사에 처음 왔는데, 학교 밖에서 부모님과 손잡고 숲체험을 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안양미리내공유학교 활동을 통해 우리 가족이 더욱 친해진 것 같고 앞으로 체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 

이승희 교육장은 "4월 청계사에서의 투게더·인성 공유학교를 시작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안양미리내공유학교가 이뤄질 예정이다.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지역교육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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