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노동자의 건강한 문화생활 및 여가 활동을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센터는 안산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부천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 시흥시노동자지원센터, 경기중부비정규직센터 4개 단체와 ‘남서권역 컨소시엄 사업단’을 구성해 경기도 공모를 통해 총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경기 남서권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나 단체, 또는 개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정기간담회나 합동발표회의 공동사업에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

단 영리 목적이나 정치적ㆍ종교적 목적의 단체는 지원하지 않는다.

센터 홈페이지(https://nodong-inkwon.or.kr) 지원서류 작성 후 17일까지 이메일(aylhc@naver.com)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30일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손영태 센터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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