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차세대위원회’를 올해 처음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신계용 시장은 지난 1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공개모집과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지역 청소년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소년 정책과 관련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 제5조에 따라,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정책 수립 및 시행 과정에 참여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정책 참여기구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분기별로 열리는 정기회의를 통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의견 제시, 지역사회 캠페인 활동, ‘청소년 정책 제안 대회’를 기획하고 참여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적극적인 정책제안 활동을 기대한다"며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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