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2024 부천 채용박람회’에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채용설명회’를 펼친다.
오는 24일 지하철 7호선 춘의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시행됨에 따라 늘어난 운수 업계의 운수종사자 채용 수요에 발 맞춰 추진된다. 시 대중교통과와 일자리정책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시 주관 최초의 운수종사자 채용설명회다.
시는 설명회에서 구직자에게 운수종사자 준비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전달하고 관내 시내버스 운수업체와의 채용 상담과 면접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0세 이상의 구직자는 1종 대형면허와 버스운전자격을 취득한 후 협약 운수업체의 추천을 받아 버스 운전자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협약 운수업체의 운수종사자로 취직이 가능하다. 양성교육에 입교한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면허취득비, 생계지원금과 셔틀버스가 지원된다.
관내 참여 운수업체는 ▶㈜도원교통 ▶㈜부일교통 ▶부천버스㈜ ▶성광운수(유) ▶성일운수㈜ ▶소신여객자동차㈜ ▶㈜청우운수 등 7개 업체다. 이들 시내버스업체는 구직자와 1대1 상담과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구나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화성교육센터 교육담당자가 참여해 운수종사자 양성교육과정에 대한 전문 컨설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가 예비 운수종사자에게 좋은 취업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에게 높은 수준의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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