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는 재학생의 학습 및 진로, 심리 영역을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역량강화센터, 인재역량개발센터, 학생상담센터 세 부서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은 ▶일회성 상담 프로그램(원데이 코스) ▶다회성 상담 프로그램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먼저 일회성 상담 프로그램(원데이 코스)은 상담 문턱을 낮춰 부담 없이 상담을 체험하는데 의미를 두고 마련됐다.

재학생들은 학업 애로점, 진로 고민, 심리적 측면의 고충에 대해 전문가 조언을 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학기 중 상시 운영된다.

다회성 상담 프로그램은 학습 및 진로, 심리 문제에 대해 지속적이고 심층적으로 지원받기를 희망 하는 재학생과 성적 관리 필요성을 느끼는(직전 학기 평균성적 2.0~3.0점) 학생 대상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에 3주간 집중적으로 이뤄지며 ‘자기 효능감 향상’ 특강을 비롯해 참여자의 개별 요구와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진행된다.

이윤진 교육역량강화센터장은 "재학생들이 저마다 안고 있는 고충이나 고민은 엄밀히 구분되지 않고 서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선순환을 위한 통합 관리가 절실하다"고 했고, 전혜림 연구원은 "학습, 진로, 심리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재학생 참여도를 높여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