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수정·중원·분당구 지역별로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연다.

지역별로  ▶수정구 수진공원 30일 오전 9시 30분(1.2㎞ 구간) ▶중원구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19일 오전 10시(2㎞ 구간) ▶분당구 중앙공원 중앙광장 17일 오전 10시(1.7㎞ 구간) 에 각각 걷기 행사가 열린다.

각 행사일에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산책코스를 걸으면서 과제를 수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치매 예방 체조를 한 뒤 각 코스에 설치된 뇌 건강 행사 부스 등에서 치매 바로 알기 OX 퀴즈 풀기, 치매 예방수칙 내용 숙지 인증 사진찍기,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미션을 수행한 완주자에게는 선착순(분당 250명, 중원 200명, 수정 200명)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각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분당 ☎031-729-3548~9, 4058, 중원 ☎031-739-3030, 3083, 수정 ☎031-729-2357, 3188)로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해도 된다.

이와 관련, 시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 노인에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 원(국비 11만 원 별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의 60세 이상 시민 21만7천916명 중에서 치매 환자는 6.96%인 1만5천160명으로 집계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