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방일초등학교는 진로체험주간을 맞아 지난 1일, 8일에 이어  15일 ‘덕업일치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3일간 실시한 ‘학교로 찾아오는 덕업일치(德業一致)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조향사, 쇼콜라티에, 애견훈련사 교실로 찾아와 학생들을 만났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다양한 분야의 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향수 만들기, 초콜릿 만들기 및 애견 훈련하기 등 실제 직업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  체험을 했다. 또한  학교 도서관에서는 진로 및 직업에 관련된 북큐레이션 전시해 학생들이 관심있는 여러 직업과 진로에 대한 책들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진로체험교육을 모두 마친 후, 2학년 정모 학생은 "초콜릿을 이용해 디저트를 만들었다. 초콜릿으로 그림을 그리는 게 어려웠지만 선생님, 친구들과 같이 해보니 재밌었다"고 전했다.

지경미 교장은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꿈에 대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