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관이 15일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마약류 밀반입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8월 한-중 여객선 운항 재개 후 최근 단체여행객 등 평택항 국제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마약류 구매·반입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택세관은 이날 여행객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마약류 등 우범화물 발견 시 관세청 밀수신고센터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 마약류 의심 물품 등 발견 시 신고방법과 마약 밀수신고 포상금을 적극 홍보했다.

양승혁 평택세관장은 "이번 행사로 마약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이 제고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민건강, 사회안전을 해치는 마약류 밀반입과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마약과 관련해 불법 위해물품 밀수 등이 의심되는 경우 전화(☎125) 또는 관세청 홈페이지로 신고하면 된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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