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공연단은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을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서 선보인다. <수원시립공연단 제공>
수원시립공연단은 제23회 정기공연 ‘아빠의 청춘’을 5월 11일부터 19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김정숙 작, 권호성 연출의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은 우리에게 친숙한 곡들을 신나고 세련된 뮤지컬 넘버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감동과 눈물 나는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해 12월 초연한 ‘아빠의 청춘’은 "정조테마공연장 개관 이래 10대부터 70대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공연", "착한 공연료로 즐기는 수준 높은 뮤지컬" 등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총 8회로 공연 횟수를 늘려 지난해 여세를 몰아 수원시립공연단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박영감’ 역은 지난해에 이어 연기파 배우 강신일이 맡아 가장의 애환과 가족을 향한 사랑을 보여 줄 예정이다.

수원시립공연단 권호성 예술감독은 "뮤지컬은 서울에서만 제작하고 배급하는 콘텐츠라는 편견을 깨는 첫걸음이 수원시립공연단이 제작한 트로트 뮤지컬 ‘아빠의 청춘’"이라며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기는 레퍼토리 작품으로 발전·성장시켜 공연시장에서 상업적 가치까지 인정받겠다"고 했다.

공연 시간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과 공휴일 오후 3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고, 티켓은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에서 구매하면 된다. 전석 3만 원이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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