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정책원과 인천시의회가 5월 2일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의 실효적 방안을 찾는 ‘교육정책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한다.

재능대학교 제물포캠퍼스 대강당에서 김재희 중산고 교장의 사회로 진행하며, 교육부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업무 매뉴얼과 교육연수자료 공동연구진으로 활동한 변국희 씨가 발제한다.

김수진 인천교사노조 정책처장과 조홍국 인천교총 이사, 김영주 갈산중 학생부장과 남미령 인천인주초 학교운영위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올해 처음 교육부가 전국에 도입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 업무를 돕고자 했던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교육현장에 혼란만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교육부와 인천을 비롯한 각 시도교육청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심포지엄은 교원과 교직원, 교육전문직원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달 말까지 별도 신청링크나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