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일선 중·고교를 직접 찾아 다니며 각급 대학의 학과 정보와 취업 전망 등을 알려 주는 고양시대학생멘토단 제8기 ‘고양유니브’가 출범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청소년재단 주관 아래 지난 13일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고양유니브’ 출범식이 열린 가운데 2024년에는 학과의 다양성 확보 및 안정적인 학과 멘토링 운영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고양시대학생멘토단의 활동 범위를 체육·공학계열까지 추가 확대해 인문·사회과학·미디어 분야 등 총 140여 개 학과의 대학생 211명으로 구성했다.

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학과에 대한 정보와 전망을 소개하는 학과멘토링을 지원하는 ‘고양유니브’는 고양시에 살거나, 고양지역 대학교에 재학(휴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고양유니브’사업은 고양특례시 보조금 사업인 ‘고양형 청소년 진로체험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운영한다.

지난 해에는 68개 중·고교와 연계해 2만9천여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과멘토링을 지원한 가운데 올해는 지역 내 70개 중·고교로 범위를 넓혀 학과 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시청소년재단 최회재 대표이사는 "제 8기 ‘고양유니브’ 출범식에는 이동환 시장이 슈퍼멘토로 참석해 참가 대학생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후배 학생들을 도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하기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대학생멘토단 ‘고양유니브’의 활동은 유튜브 채널(고! 유니버스) 및 인스타그램(goyang.un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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