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분말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는 ‘화재 취약계층 안전 복지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지원 대상은 남동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단독 가구 등이다.

올해는 50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5월 10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구는 공단소방서와 남동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각 가정에 직접 방문, 소방시설을 보급할 예정이며,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해 화재 예방 교육도 함께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종효 구청장은 "화재 취약계층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해 주택화재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생활안전을 도모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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