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치매안심센터(가평군보건소)는 가평군노인복지관과 함께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4월부터 ‘시니어 치매서포터즈’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시니어 치매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양성 교육은 치매환자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로써의 삶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실천하고자 마련했다.

월 1회씩 총 6회간 치매의 이해 및 치매환자 상황별 대처 이론교육, 치매예방체조, 인지강화 프로그램 체험, 치매환자 송영서비스 안전도우미 역할 등의 교육을 받게 되며, 전 교육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료증을 제공한다.

수료자들은  오는 2025년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말벗서비스 및 인지강화 프로그램 활동서비스, 조호물품 배송, 송영서비스 안전도우미 활동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정연표 가평군보건소  소장은 "시니어 치매서포터즈 양성은 우리 가평군이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더욱 적극적인 발걸음을 시작한 계기가 될 것이며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하며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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