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하남시지회는 지난 15일 스타필드 하남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영화를 제작한 권순도 감독과 이현재 하남시장, 강성대 자총하남시지회장, 하남시지회 회원, 시민 등 180여명과 함께 영화  「기적의 시작」 단체관람을 했다.

영화 「기적의 시작」은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 건국, 6·25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과정,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을 다진 과정 등에 초점을 맞춰 그가 대한민국에 어떠한 기여를 했으며, 어떤 유산을 남겼는가에 관한 내용이다. 이승만 전 대통령 역으로는 국민배우 임동진이 열연해 감동을 극대화했다.

영화를 제작한 권순도 감독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는 이승만 대통령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는 5천 년의 역사 중 거의 1천 번 외세의 침략을 당했다. 평균 5년에 한 번 꼴이었고, 이로 인해 국민들은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렸다"며 "이승만 대통령 이후에 진정한 개개인의‘자유’가 생겼고, 70여 년간 외세의 침략이 없었으며, 세계 최빈국 중 하나였던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 말 그대로 기적의 나라가 된 것이다. 이것이 이승만 대통령을 ‘기적의 시작’이라 부를 수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자유민주주의 국가건설했으며, 한미동맹을 맺어 국방문제를 해결하고, 산업화의 기틀을 다지는 일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업적을 만들어 낸 이승만 건국대통령의 일대기를 20년간의 제작기간을 통해 재조명한 영화를 통해 젊은 세대를 계몽시키는데 굉장히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성대 회장은 "본 영화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역사적 이정표를 따라 가면서 한국의 근현대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와 한국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영화로,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지켜내기 위해 노력했던 이승만 대통령을 재조명하고, 바른 역사관을 길러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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