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5일부터 이틀간 강원 삼척에서 ‘2024년 안양시 사회복지종사자 민관 합동 워크숍’을 열었다.

안양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아동·장애인·노인시설 및 사회복지관의 민간사회복지종사자와 사회복지업무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은 ‘신사회적 위험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3월 30일) 기념식에서 사회복지사 선서와 우수 사회복지사 18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다음 날은 삼척 일대를 돌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민·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이 진행됐다.

최대호 시장은 "민·관 사회복지사 협업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사회복지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지속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며 "사회복지종사자가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가 건강하고 즐겁게 일하도록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건강검진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종사자 역량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 등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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