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오는 6월 2일까지 봄철 어류 산란기를 맞아 한국수자원공사(한강보관리단) 및 어업인 등과 함께 불법 어업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봄철이 되며 산란기 포획금지 기간을 위반한 어업 행위와 불법 유어행위 등이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수산자원의 증식과 보호를 위해 합동단속에 나서게 됐다. 

주요 단속 대상은 면허 또는 허가를 받지 않거나 신고를 하지 않는 불법 어업 행위, 면허 또는 허가 조건 위반행위, 낚시 금지구역 내에서의 유어행위, 포획금지 기간을 위반하고 수산자원을 남획하는 행위 등이다. 

시는 불법 어업 합동단속 기간 내 적발되는 불법 어획물 및 어구류 등은 현장에서 전량 몰수하고 관계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어업 단속 및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며, "불법 어업 행위자 발견 시에는 가까운 행정기관이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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