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4월부터 8주간 ‘허약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건강관리 사업에 등록된 취약계층 65세 이상 대상자 중 허약 노인 판정 기준 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는 걷기지도자의 일대일 맞춤형 바르게 걷기 교육 및 건강체조 교육을 17개 동 100여 명의 대상자에게 제공한다.

대상자는 매일 햇볕을 쬐면서 걷는 미션을 실천하고, 동시에 인지 강화 활동 및 두뇌활동 운동을 위한 자석 칠교놀이와 반려 식물 키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보건소는 프로그램이 끝난 뒤 사후평가에 따라 어르신의 자조 모임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생활에서 바르게 걷기 등 지속적인 자가 건강관리로 허약 예방을 돕는다.

김순기 보건소장은 "허약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에게 적절한 신체활동 및 인지 강화 활동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