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가 지난 15일 ‘사랑의 헌혈 운동’ 행사를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함께 한 이번 헌혈은 지역 내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헌혈 후 희망자는 헌혈증서까지 기부했다.

공사의 사랑의 헌혈 운동은 지난 2013년 이후 매년 이뤄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260여 명의 공사 임직원이 동참했다. 

올해부터는 기부를 원하는 직원들의 헌혈증서를 모아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공사는 헌혈 공가제와 헌혈증 기증자 실적가점제 등을 운영하며 헌혈 참여 직원들을 적극 지원한다.

원명희 사장은 "저 출산 고령화로 인해 헌혈가능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며 "수혈이 필요한 이웃들의 소중한 생명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하겠다"고 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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