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올해 치매 어르신 환자의 위생 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조호물품 지원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조호물품은 성인용 기저귀, 물티슈, 에이프런, 방수매 등으로 2분기에서 4분기까지 총 3차에 걸쳐 택배 서비스로 지급된다. 

이번 1차 조호물품 지원 대상은 치매 어르신 160명으로  17일부터 26일까지 각 가정으로 배송된다.

조호물품 지원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로 진단받은 시민으로 최대 1년까지 제공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증빙자료 제출 시 기한 제한 없이 지원되며 입원 및 입소 시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조호물품 수령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치매안심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호자가 대리 신청하는 경우에는 환자 신분증을 지참해야 된다.

한편, 구리시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치매 환자 304명을 대상으로 3차에 걸쳐 조호물품을 택배 서비스를 통해 지원했다.

조호물품 및 치매 관련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리시 치매안심센터팀(☎031-550-831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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