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1동주민센터가 경기관광공사의 2024년 경기도 작은축제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16일 주민센터에 따르면 공모는 지역사회 내 주민 화합, 전통 계승, 향토자원 특화, 지역상권을 활발하게 만들 축제를 선정해 1천만 원에서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호원1동은 올해 개최하지 못한 벚꽃축제를 대신해 준비한 ‘2024년 호원 가을빛 축제’로 선정됐다. 중랑천의 자원을 활용, 아름다운 등불을 수놓는 내용으로 자부담금을 포함한 3천350만 원으로 10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모두 12개 자생단체가 결성한 가칭 호원1동 작은축제추진위원회가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등불촛대 만들기 체험 ▶미니 LED조명 만들기 체험 ▶가족 노래자랑 ▶어린이 아나바다장터다.

모든 연령대 참여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 가치를 일깨우고, 아나바다 장터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도 독려할 예정이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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