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서구도서관이 지역 18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한 학기 한 권 읽기’ 사업을 운영한다.

도서 또는 작가와의 만남을 지원하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학교도서관 지원사업의 하나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독서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력과 문해력을 높이려고 추진했다.

인천천마초 등 12개 학교에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고양이가 도착했다」와 「마음대로 학교」 등 총 14종 240권의 도서를 지원한다.

지원 도서는 학급문고나 학교도서관에 비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학기별 이어 읽기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6개 학교에는 작가와 만남을 지원하며 주요 일정은 ▶인천완정초등학교(5월 2일) 송용진 작가 ▶인천아라고등학교(5월 10일) 홍성수 작가 ▶인천디자인고등학교(9월 20일) 김혜정 작가 ▶갑룡초등학교(10월 18일) 강효미 작가 ▶교동중·고등학교(12월 23일) 황영미 작가 등이다.

작가와 만남에 참여한 학생들은 독후 활동으로 소감문을 작성하며, 선정된 소감문은 「서구도서관 읽·걷·쓰 공동책자」에 수록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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