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올해 신규로 선정된 마을공동체 25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를 지원한다고 16일 알렸다.

올해 선정된 25개 마을공동체는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에너지 분야에 선정된 주안5동 마을공동체 ‘기후행동지구인’은 기후 위기를 주제로 활동한다. 에너지 참여형 소비자 교육을 진행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진단한 뒤 상담 활동도 한다.

생활환경개선 분야에 선정된 학익2동 마을공동체 ‘아영너영’은 환경을 주제로 마을의 환경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매월 1개 기관을 대상으로 쓰레기 감량 생활 습관 기르기 교육도 한다.

마을공동체 활동과 마을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 시민공동체과(☎032-880-59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공동체 활동으로 마을이 긍정적 변화를 하리라 믿는다"며 "더 살기 좋은 미추홀구를 목표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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