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대교뉴이프와 함께 치매 스마트큐어콜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방문 인지 강화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고 16일 알렸다.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정서적 교감과 회상훈련을 지원하는 치매 스마트큐어콜 사업을 도입한 바 있다.

방문 인지 강화서비스는 전문지도사가 월 2회 가정을 방문해 스마트큐어콜 대화를 바탕으로 대상자의 안부를 묻고 인지 강화 활동 수업을 진행한다.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등을 겪는 대상자가 인지상태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일대일 맞춤 학습과 정서관리 서비스를 시행한다.

박종효 구정창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치매 중증화와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소하고자 한다"며 "치매유병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강인희 기자 kyh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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