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19일까지 가축분뇨 처리 기계 장비 및 축사 환경개선 설비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가축분뇨 처리 기계 장비로 분뇨 적정 처리를 위한 스키드로더를 지원하며, 축사환경 개선 설비로는 폭염 대비를 위한 안개 분무 시설, 선풍기, 노후 전기 시설 교체, 워터컵 등 구매 비용을 일부 지원키로 했다.

스키드로더는 총 16개 농가에 지원하며, 안개 분무 시설과 선풍기 등의 설비는 총 71개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1억 5천3백만 원으로 사업비의 60%를 보조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해서 19일까지 읍·면 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가축사육업 미등록 및 미허가 농가와 무허가 축산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적정 처리에 도움이 되고,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기에 많은 축산농가의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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