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환영식과 함께 한국어 도서를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고 16일 알렸다.

구는 문학, 역사, 예술, 사회 등 다양한 200여 권의 도서를 선별해 칭길테구 아동발달센터 도서관에 전달했다.

대표단은 앞으로 4박 5일간 인천 개항장과 송도국제도시 등을 둘러보는 일정을 보낸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는 국제도시에 걸맞게 지속적인 문화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세계 각국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 나갈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손민영 기자 sm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