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4년 경기도 기후변화 주간 지구의 날 행사를 앞두고 거북섬 다목적홍보관에서 지난 15일 거북섬 환경정비 현장 회의를 진행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회의는 지난 3월에 열린 거북섬 해안선 및 상업지역 환경정비 점검 회의 결과에 따라 부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지구의 날 기념행사 개최를 위한 실사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웨이브 파크 광장과 사유지 및 해안선 등 거북섬 일대를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거북섬 해안 산책로 조성 현장과 방호벽 정비작업 추진현황을 비롯해 ▶거북섬 인근(50호 근린공원) 공사 가림막 재정비 ▶유휴부지(사유지)화단 조성 ▶해안선 일대 꽃 식재 추진 ▶마리나 경관조명 설치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시는 이날 회의와 현장점검을 통해 그동안 추진 중인 환경정비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진행했으며 오는 19일까지 지구의 날 기념행사 대비 행사장 안전 점검과 환경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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