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는 지난 15일 북내면 장암리 오이 농가에서 풍년농사 기원과 영농 지원을 위한 발대식을 열고, 2024년 농촌 일손 돕기를 시작했다.
 

이문기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와 여주 8개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여주시농협 함께나눔 봉사단’, 북내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이호수 북내농협 조합장은 "농촌 일손 돕기가 활발하게 이뤄져 농가 실질소득이 증대되고, 농업인이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이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모쪼록 다치는 이 없이 영농 지원에 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손 지원을 받은 김호건 씨는 "농번기에는 일손 구하기가 너무 힘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범농협 봉사단에서 영농 지원을 해 주셔서 큰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여주시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앞으로도 영농 지원활동을 통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줄 것을 다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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