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광 제일장례식장 대표이사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성금 3천650만 원을 안산시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나눔사업단장을 맡아 활동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으며, 2022년에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지역 나눔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5년부터 중학교에 진학하는 안산지역 학생들 중 가정 형편이 넉넉지 못한 차상위계층 자녀들에게 해마다 장학금과 100여 벌의 교복을 기부했고, 2022년부터는 발달장애인 시설과 단체에도 후원을 하고 있다.

박천광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함께 살아가는 일과 나눔·봉사는 매우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임을 알리고 싶어 자녀와 함께 전달식에 참석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분들을 위해 꾸준히 후원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후원금을 기탁해 주신 박천광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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