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여름철 수해를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펼치는 가운데 자유로 난지물재생센터 앞 육갑문 일대에서 부분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강 홍수 수위에 따라 개폐하는 육갑문 지하차도의 2차로 중 1개 차로씩 교대로 부분 통제한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고속도로에서 일산방향 진입 차량과 자유로 서울방향에서 일산·파주로 유턴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여름철 기상이변 등으로 집중호우와 태풍이 빈번해짐에 따라 신속한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육갑문 작동시험과 함께 인근 자동차단시설 점검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교통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속히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했다.

조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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